우파다시티닙 제2b상 피부 병변과 가려움증에 지속적인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애브비가 개발한 경구용 JAK-1 선택적 억제제, 임상시험약물인 우파다시티닙 임상이 순항중에 있어 주목된다.

애브비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 피부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일 1회 경구용 JAK -1 선택적 억제제인 임상 시험 약물 우파다시티닙의 제2b상 임상시험의 새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우파다시티닙 7.5mg, 15mg, 30mg 투여한 경우 위약군 대비 가려움증 및 피부 병변에 더 높은 개선 효과를 보였는데, 32주 차에 위약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일부 환자 부분 그룹을 대상으로 한 추가 분석에 따르면 환자가 보고한 가려움증 및 아토피 피부염이 수면에 끼친 영향에서는 우파다시티닙 (30mg, 1일 1회) 투여군에서 16주차에 위약군 대비 뛰어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애브비 마렉 홍크자렌코 면역학 개발 부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우파다시티닙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치료 옵션으로 가능성이 있음을 보다 잘 알게 됐다”며 “애브비는 더 많은 치료 옵션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서 진료 표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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