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와…3000여 성형·피부과 네트워크 보유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로 연간 약 1500억원 규모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중국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 CEO ‘JIAN JUN’이 양사간 수출계약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13일 중국 에스테틱 전문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와 10년간 ‘휴톡스주’의 중국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의 중국 파트너인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는 중국 전역에 약3000여개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으로, 중국 현지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를 통해 중국 현지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추진 할 예정이며, 품목 허가 이후부터 10년 동안 ‘휴톡스주’를 독점 공급한다는 계획 이다. 총 공급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社의 대규모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격적으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현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의 품목 허가 노하우와 유통 경험을 십분 활용해 ‘휴톡스주’의 중국 시장 진출을 성공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인 중국 진출이 구체화 됐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은 매우 의미가 깊다.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임상 및 품목 허가를 차질 없이 진행해 ‘휴톡스주’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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