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 등 새로운 부작용 보고에 따라 연관성 인정

BfArM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엘이 소화제 이베로가스트액에 대해 드문 간손상 위험에 관한 경고를 추가하게 됐다.

이는 복용 환자 가운데 한 환자가 간이식 후 사망하는 등 새로운 간 손상 부작용이 보고돼 독일의 의약품 안전 당국인 BfArM이 제품과의 연관성을 인정한데 따른 결정이다.

따라서 바이엘은 라벨의 타깃 환자에서 간질환 환자, 임신부 및 수유부를 제외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복용 중 간 손상 징후가 보이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베로가스트는 지난 2008년부터 더욱 엄격한 제품 라벨에 대해 법정 다툼이 있었던 제품으로 지난 2013년 바이엘이 허브 의약품 메이커 슈타이거발트 인수로 취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