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 변형성관절증 치료 목표로 연구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일본 테오리아사이언스와 셀소스는 환자 본인의 세포로부터 추출한 자가 엑소좀(세포가 분비하는 소포)의 임상응용 및 사업화를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포로부터 분비되는 입자이면서 항염작용 등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물질을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중 변형성관절증 치료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테오리아사이언스가 연구해온 엑소좀을 셀소스가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추출하고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소좀은 세포간 정보전달의 역할을 담당하는 소포로, 정보전달을 위해 염증이나 통증을 경감시키는 물질 등 다양한 물질을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팀은 환자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로부터 엑소좀을 추출해 환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실제 치료에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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