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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메르스 신속대응 3년 전 공포 없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장, 보건당국 메르스 대응 긍정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3년 전 처음 접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겪었던 극심한 공포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김태년 의장은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 사태와 관련 보건당국의 신속한 대처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방역당국은 물론 의료기관에서도 적절한 대응으로 감염병 초기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고, 정부도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통해 불필요한 국민 불안을 초래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김태년 의장<사진>은 “앞선 메르스 사태에서는 확진 판정까지 보름이 걸렸지만 이번에는 24시간만에 해결됐으며, 언론을 통해 정보가 공개된 시점까지 27시간을 넘지 않았다”며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방역체계가 어느 정도 개선되고 의료기관의 대응도 달라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의장은 중동지역에서 추가적인 유입되거나 잠복기를 거쳐 접촉자들 중에서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다행히 현재까지는 접촉자들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어 추가적으로 양성 판정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안심해서는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메르스 확진자를 검역단계에서 걸러내지 못한 점에 아쉬움도 내비쳤다.

 김 의장은 “이번 메르스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주요 증상인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검역단계에서 발견되지 못했다”라며 ”물론 검역기준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지만 보다 주의 깊게 살폈더라면 검역단계에서 보다 적절한 대응도 가능했겠다는 아쉬움을 남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질환을 포함 해외 유입 감염병의 검역 선별기준과 지침을 의학적 기준에 의거해 개선하는 방안도 전문가들과 재검토할 필요하다는 것. 

 김 의장은 “모든 발열 환자가 메르스 환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중동 방문력이나 접촉자가 아니라면 지나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공개해 과도한 국민 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기 기자  kh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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