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료 1만원 책정, 문자 발송료도 할인…“기존 고객 가입 연장, 신규 고객 모집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는 자사의 전자차트(EMR) 기반 환자관리 솔루션 '의사랑CRM'의 가격제를 개편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의사랑CRM은 의사랑의 진료정보를 바탕으로 환자별 맞춤 메시지(치료접종시기, 예약방문안내 등)를 휴대폰 문자, 비즈톡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와의 관계를 단단하게 맺어주는, 쉽고 편리한 모바일 환자관리 솔루션이다.

유비케어는 의사랑CRM 기본료를 1만원으로 책정함으로써 사용량이 없거나 적은 달의 월회비 부담을 낮췄다. 기존 요금제에서는 미사용 달에도 사용료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책정됐으나, 개편 요금제 적용 시 미사용 달의 경우 사용자는 기본료인 1만원만 납부하게 된다.

또한 문자 발송료도 병∙의원이 월 평균 800건 정도의 문자를 발송했을 경우 기존에는 매월 6만 7,000원의 요금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4만 2,000원만 내면 된다. 특히 유비케어는 회원 포인트 사용구간을 4개로 구분해 사용량이 많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도록 개선했다.

개편된 가격제는 지난 8월분 월회비부터 적용되며, 이로써 기존 사용자의 비용 절감 혜택 및 신규 가입자의 가격 부담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상경 대표이사는 "품질과 기능은 높인 반면 사용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전략적으로 가격제 개편을 단행해 가격을 낮췄다"면서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기존 고객의 가입 연장, 신규 고객의 모집 등 보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케어는 의사랑CRM 사용을 희망하는 병∙의원에게 의사랑CRM 500포인트(SMS 500건/카카오톡 1,000건 상당)를 무상으로 지급해 의사랑CRM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사랑CRM을 처음 설치하는 병∙의원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무상 제공되는 포인트로 휴원/정상 진료 안내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