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당뇨병-약제급여 등 15개 항목-최종 7편 선정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019년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에 참여할 연구과제를 공모한다.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은 임상 진료정보가 포함된 적정성 평가정보와 요양기관 현황 등 공공 데이터를 융합한 연구를 통해 평가에 대한 제언과 방향성을 도출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심사평가원­보건의료전문가 공동연구 사업이다.

이번 연구 과제의 평가 대상 항목은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천식 ▲약제급여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유방암 ▲폐암 ▲급성기 뇌졸중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만성폐쇄성폐질환 ▲위암 ▲의료급여정신과 ▲폐렴 등이 대상으로 관련 항목의 의학적 연구가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평가연구 논문화 위원회’에서 ▲연구실적(20점) ▲연구계획(30점) ▲연구방법(30점) ▲연구기간(20점), 총 4개 부문을 심의하여 최종 7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구사업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심사평가원이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연구자는 원격분석시스템으로 접속하여 제공된 자료를 분석하고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심사평가원 평가관리실은 “평가연구 논문화 사업은 심사평가원의 평가정보를 개방하여 의료계와 공동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의료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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