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에 NGF 및 수술 후 통증 치료제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신경영양각막염(NK) 및 수술 후 안구 통증 치료제가 각각 FDA 승인을 받았다.

신경영양각막염에 처음으로 허가된 이탈리아 돔페의 재생 안과 점안액 옥서베이트(Oxervate, cenegermin-bkb)는 최초의 인간 재조합 신경 성장 인자(NGF) 치료제이자 안과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점안 생물약으로 주목된다.

이는 바로 각막 상피 세포에 작용해 성장하고 회복되도록 자극해 주며 임상시험 결과 치료 환자의 72%가 8주 뒤 각막이 회복됐고 그 중 80%는 1년 뒤에도 효과가 유지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안구에 통증, 충혈, 염증, 눈물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옥서베이트는 미국에서 희귀약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작년 유럽에서도 승인을 얻었다.

이와 함께 FDA는 칼라 파마슈티컬스의 인벨티스(Inveltys, loteprednol etabonate)도 눈 수술 후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데 허가했다.

이는 1일 2회만 투여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내년부터 출시될 예정이며 웨드부쉬는 2027년까지 최대 2억7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