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신축위, 첫 회의 개최…민원 문제 해결 및 심의 신청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회관 신축을 위해 첫 회의를 갖고, 주민 민원문제나 재원 마련 방안 등 논의를 진행했다.

의협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위원장 박홍준)는 지난 20일 서울역 4층 그릴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협 제2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역 4층 그릴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관신축추진위원회 구성 현황 ▲회관 신축관련 주요경과 ▲의협 인근 아파트 주민 민원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아울러 신축위원회 산하 기금관리분과위원회, 회관건축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으며, 원활한 회관신축 추진을 위해 건축사무소 대표, 건축과 교수, 법무법인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3인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키로 의결했다.
특히 기존 추진된 회관건축 설계에 따라 조속히 용산구 건축위원회에 심의 신청을 하기로 했으며, 심의 신청에 있어 가장 핵심사안인 인근 아파트 주민 민원 문제도 빠르게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이 이날 위원회는 원활한 건축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건축기금 모금에 가속을 붙일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홍준 위원장은 “조속히 의협 회관 신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참여하신 신축추진위원회 위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추진사항 논의를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