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장기적 성장 확신 일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과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 시장의 성장성과 혈당측정기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행보에 비해 기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 자사주 신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 19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신탁의 목표는 책임경영 강화와 안정적인 주가 관리로 요약된다. 더불어 향후 전개될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성장의 확신 표출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아이센스는 최근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갖추기 위한 자가혈당측정기의 점유율 확대와 연속혈당측정기 등에 대한 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차근식 대표는 “이번 자사주 신탁계약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주주친화 정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우리의 사업이 견조한 성장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장기적 성장 동력을 더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센스는 세계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을 자신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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