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개사 119개 부스 규모 참가…산업 발전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중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독 국제협력 포럼-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행사 풍성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신시장 개척 지원과 수출증대를 위한 강원도의 신성장동력 ‘제14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ANGWON MEDICAL EQUIPMENT SHOW 2018, 이하 GMES 2018)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행사장 내부 전경

이번 전시회는 강원도·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단장 권오석),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성용)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의료기기 제조 기업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총 89개사가 참가해 관련 산업 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원권 기업 48개사와 강원권 이외 기업 31개사, 일본기업 6개사 등 85개사와 기업 지원 기관 4개사 총 89개사가 119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표 기업으로 카테터 및 의료용 소모품 제조업체인 인성메디칼을 비롯해,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및 범용전기 수술기 제조업체인 대화기기, 물리치료기 및 피부미용기기 제조업체인 대양의료기, 메디컬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은성글로벌 등 원주권 기업 43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이외에도 포터블 엑스레이 제조업체인 레메디, 치과용품 제조업체인 바이오덴 등 강원권 기업 5개사가 참가해 해외시장 수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서울·경기·대전·대구 등 강원권 외 기업 31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수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한-독 국제협력 포럼(5일 연세대 원주캠퍼스 메디치 창조 경제홀)을 비롯해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계 보험등재 컨설팅,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 한-일 기술 교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미클(micle) 교류회, 기업-바이어 만찬교류회(GMES 우수 제조사 시상식)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또한 일반 참관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과 근로자 건강센터 건강부스 운영, KOICA 사진전 개최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백종수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자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국제 행사로써의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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