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화학요법과 다른 치료 후 진행된 SCLC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BMS의 옵디보가 소세포폐암(SCLC)에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백금-기반 화학요법과 적어도 다른 한 차례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진행된 SCLC에 허가했다.

이는 1/2상 CheckMate-032 임상시험 결과 치료 환자의 12%가 중간 17.9개월 동안 반응을 보인데 따른 결정이다.

즉, 가속 승인으로서 이는 더욱 확정적인 임상 시험을 통해 완전 허가를 확보할 과제가 남았다. 또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환자의 45%가 폐렴, 호흡곤란, 흉막삼출 탈수 등 중대한 부작용을 겪었다.

BMS에 따르면 옵디보는 모든 폐암의 10~15%를 차지하며 5년 생존율이 6%에 불과한 난치성 SCLC에 처음으로 승인된 면역항암제로 지난 2분기에 16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동기간 경쟁제품 키트루다는 1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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