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종태 기자]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236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억8600만원, 당기순손실은 10억9200만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환율 하락과 미법인 인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지금 환율이 지난해 2분기 환율정도 였다면 매출이 8% 증가하는 수준이다”라며 “루트로닉의 미법인 매출이 57%증가해 인력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루트로닉은 최근 피부·성형 분야 제품 판매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및 독일 현지법인의 경영진을 새롭게 구축하며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식약처의 허가를 획득한 피부·성형 분야 제품들을 통해 매출 확대를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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