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주사제보다 효과 안정적…韓·中서도 판매 검토

다이닛폰스미토모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정신분열증 치료제 '로나센'(Lonasen, blonanserin) 패치제에 대한 승인을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패치로부터 성분이 안정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정제나 주사제에 비해 안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환자가 복용했는지 여부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측은 내년 중 일본에서 출시하고, 한국과 중국에서도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약물이 피부에 투과하기 어려워 패치제로 개발되지 못했으나, 닛토덴코와의 공동개발로 실용화에 길이 열렸다.

로나센은 이미 정제타입을 일본과 한국,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제네릭약이 2019년 6월 이후 등장할 전망이다. 패치제도 연간 매출액이 정제와 마찬가지로 연간 120억엔이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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