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자가면역질환 신약발굴‥면역항암제 병용시험

칭화대·그릿스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BMS가 항암제 등과 관련된 연구개발 제휴를 잇달아 체결했다. BMS는 중국 칭화대와 항암제 및 자가면역 질환에 신약 발굴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칭화대가 신약 타깃에 대해 치료제 후보를 발굴·검증하면 BMS는 독점 라이선스할 옵션권을 갖게 됐다.

앞서 양측은 지난 2012년에도 자가면역 타깃 및 구조적 생물학 연구를 체결한 바 있어 이번에 신약 발굴로 까지 협력이 확대된 것이다.

이와 함께 BMS는 그릿스톤 온콜로지와 함께 고형종양에 대해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시험 제휴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GRANITE-001과 옵디보, 여보이를 진행성 고형종양에 병용해 연말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그릿스톤의 GRANITE-001은 생검과 기계 학습으로 각 환자의 T세포를 가장 잘 활성화시킬 종양-특이적 신생항원(TSNA)들을 예측 및 합성해 바이러스 벡터를 통해 개인맞춤적으로 전달하는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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