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브라질·인니 등에 151억 수출 계약, 불가리아 시장 진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브라질·인도네시아·불가리아 등 에스테틱 업계에서 주목하는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물광주사 의료장비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의 세계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온스는 휴메딕스의 자회사인 파나시에서 생산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사진)에 대해 호주, 스페인 등의 유력 에스테틱 전문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테틱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신규 수출 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브라질·인도네시아·불가리아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휴온스는 중남미 최대 에스테틱 시장을 보유한 브라질에서는 ‘이노바파마(Innova Pharma)’社 와 5년간 8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손을 잡았다. ‘이노바파마’社는 브라질 필러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유럽 CE와 호주 TGA 등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선진 에스테틱 시장에서 품질력과 내구성을 인정 받은 만큼, 2019년 하반기에는 품목 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는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다양한 한국 브랜드 유통을 맡고 있는 ‘PT.하주 메디컬(PT.Haju Medical)’社와 5년간 2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인도네시아 보건부(MENKES)로부터 품목 허가도 함께 취득해 올 하반기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는 이 밖에도 ‘더마샤인 밸런스’의 성공적인 유럽 에스테틱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해 ‘유럽CE 마크’ 획득 뿐만 아니라, 각국의 품목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면서 수출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휴온스는 올 초 남동 유럽시장의 전초기지인 불가리아에서도 ‘더마샤인 밸런스’가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지 에스테틱 유통 전문기업인 ‘글로벌 메디컬(Global Medical Co.,Ltd)’社를 통해 현재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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