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28일까지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 직원들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수행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직과 의료기사직, 약무직 환자이송직 등 환자 접촉부서 전 직종 근무자를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체험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6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일 2회씩 진행 중인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개요 및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환자가 발생했을 상황에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 등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심폐소생술은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인술로 환자접촉부서의 경우에는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올바른 교육과 실습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을 다루는 의료기관 종사자로서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소중한 생명을 내손으로 구한다는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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