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블리비, 후천성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 치료제

CHMP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카블리비(Cablivi, caplacizumab)가 최초의 나노바디 치료제로서 승인 권고를 받았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이를 희귀 자가면역 혈액응고 장애인 후천성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aTTP) 치료제로 허가를 권고했다.

카블리비는 인간화 2가 항-vWF 나노바디로 폰 빌레브란트 인자와 혈소판 사이에 상호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작용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출혈이고 또한 열, 피로, 두통, 두드러기, 주사부위 반응, 근육통, 주사부위 가려움 및 홍반, 뇌경색, 호흡곤란 부작용도 흔하게 나타났다.

제프리스에 따르면 이는 aTTP에 표준 치료제로 기대되며 연간 최대 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사노피가 45억달러에 에이블링스 인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나노바디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최초의 신약이자 처음으로 aTTP에 허가될 치료제로 기대되며 미국에서도 신속 심사 지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에이블링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감염에 나노바디 치료제도 2상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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