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취임..."환자중심병원ㆍ연구중심병원 구현에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 제9대 병원장에 최영식 현 부원장 겸 병원장 직무대행이 선임됐다.

제9대 고신대복음병원장으로 선임된 최영식 교수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결정했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

최영식 교수는 고신의대 2기(82년 입학)로 현재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대외협력실장, 기획실장 등을 거치면서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대분비학회 및 당뇨병학회 평의원, 부산내과학회 평의원 및 학술위원,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산경남내과학회 부이사장,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산경남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1996년 대한내분비학회지에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 결절의 세침 흡인세포 검사법을 국내 최초로 발표하면서 국내 세침흡인 갑상선암 진단의 권위자로 명성을 얻었다.

최영식 신임 병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병원 설립이념과 환자중심병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9대 고신대복음병원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2일 오후 4시 병원 1동 3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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