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항생제 정량시험용균 국내 분양균주 추가 등 예고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항생제의 정량시험에 사용되는 시험용균으로 국내에서 분양하는 균주가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항생제의 정량시험에 사용되는 시험용균으로 국내에서 분양하는 균주 추가 등의 개정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약전포럼’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사 등에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정량시험은 의약품 조성, 성분 함량, 함유단위 등을 물리적,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법으로 측정하는 시험법이다.

이번 책자는 주요국 약전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약전개정(안) 마련에 앞서 제약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렴된 의견은 대한민국약전 제11개정 추보와 제12개정 발간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약전포럼에는 ▲항생제의 정량시험에 사용되는 시험용균으로 국내 분양 균주 추가 ▲일반시험법 중 무기질시험법, 선광도시험법 등의 개정 ▲미국, 유럽(EU), 일본 등 주요국 약전 동향 ▲흡입제의 공기 역학적 입자크기측정법 및 흡입제의 전달량 균일성 시험법에 관한 일반시험법 신설 등이 담겼다.

식약처는 이번 책자를 통해 의약품 품질 규격 등 최신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는 동시에 제약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업계 활용성이 높은 대한민국약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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