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기반 스위치로 활성 및 항원 특이성 조절 

칼리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브비가 고형 종양 치료를 위해 스크립스 연구소의 비영리 약물발굴 기관인 칼리버(Calibr)로부터 스위치 가능 CAR-T 기술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CAR-T 세포의 활성화 및 항원 특이성을 항체-기반 스위치 분자로 조절함으로써 치료의 안전성, 다능성,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기술이다.

이에 애브비는 칼리버에 비공개의 라이선스료를 지급하고 최대 4년까지 전환 가능 CAR-T 플랫폼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고형종양에 대한 T-세포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추가적으로 혈액암에 대해서도 개발할 수 있는 옵션권을 애브비는 지녔다.

또한 애브비는 전환가능 CAR-T 기술을 독점적으로 취득할 수 있는 옵션권도 얻었다. 양측은 공동적으로 전임상 개발을 책임지고 이후 임상 개발과 판매는 애브비가 담당하며 칼리버는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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