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교류협력 MOU 체결 - 비즈니스 미팅과 의료상담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메디컬 코리아 몽골 의료관광 홍보박람회’에 참가해 광주권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몽골 에이전시간 ‘의료관광 업무협약’

15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 청연한방병원, 라벨르의원 등 3개 의료기관,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사)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등이 참여해 홍보전시관을 운영하고, 비즈니스 미팅과 의료 체험·상담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몽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간 ‘의료관광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환자 송출과 정보 교환 등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국 전 상담·예약과 출국 후 사후 관리까지 전 일정을 관리하는 해외홍보센터를 울란바토르에 설치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광주 의료 브랜드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몽골의 방한 의료관광객은 2009년 850명에서 2017년 1만479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와 현지 에이전시와의 의료관광 교류 협력으로 민간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외국인 환자와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사업 역량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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