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원제약(대표 백승열) 사내합창단 ‘대원하모니’가 주최하는 ‘제11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가 14일 저녁 유니버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대원제약 사내합창단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모습.

‘대원하모니’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합니다’라는 모토로 지난 2007년 창단된 사내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문화를 전파해 왔다.

아나운서 김용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Gloria in excelsis deo’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앙상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유니버설발레단은 스페인 정열을 담은 희극발레 ‘돈키호테’ 중 결혼식 그랑파드되와 함께 ‘빈사의 백조’를 통해 발레의 매력을 알렸고, 믿고 보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정성화씨는 ‘맨 오브 라만차 中 이룰 수 없는 꿈’ 외에도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협연한 무대로 많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기약 ‘콜대원’의 광고모델인 탤런트 이유리 씨가 공연 전 팬사인회를 열고 ‘대원하모니’ 단원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원하모니’는 매년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아동 청소년 관련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이번 공연 역시 하트-하트재단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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