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벤처 활발 파트너링, ‘라이선스 인’ 적극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서 개최된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 피부과 및 에스테틱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며 해외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 내 홍보 부스를 설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를 비롯해 그룹사 휴메딕스의 ‘엘라비에’ 필러 및 신제품인 PDRN 주사제 ‘리비탈렉스주’를 중점 선보였다.

또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 허가를 추진 중인 1회 제형 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와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개발 상황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 여러 국가의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이들 해외 기업들로부터 자국 내 품목 허가 및 유통 판매와 관련한 비즈니스 미팅 요청 및 상담 신청도 쇄도하면서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휴온스는 안과 및 에스테틱 분야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미래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술 도입(라이선스 인)과 관련된 파트너링 미팅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제약·바이오 시장서 인정받은 제품과 기술들을 엄선해 50개 후보 업체들과 긴밀한 파트너링 미팅을 전개했으며, 자사의 역량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품목들을 우선 검토해 조만간 국내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76개국 3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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