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구용 JAK 저해제…기존치료로 효과 불충분한 환자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의 경구용 JAK 저해제 '페피시티닙'(peficitinib)이 기존치료로 효과가 충분치 않은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으로 일본에서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페피시티닙은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의한 세포내 신호전달을 저해함에 따라 류마티스성 관절염에서 관절의 염증·파괴를 유발하는 세포의 활성화 및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일본의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 수는 약 70만~80만명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텔라스는 페피시티닙이 출시되면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한 항류마티스제제(DMARDs) 등 기존 치료제로 효과가 충분치 않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 새로운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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