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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힐링 사업에 집중하는 한 해로 만들 것”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심리치유 상담 프로그램 시범운영해 권익 강화 모색
인권 주제 학술대회와 국제간호사의 날 기념 축제도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최 예정

“최근 간호사와 관련된 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하면서 그 어떤 사업들보다도 간호사들이 간호사로서의 본질을 성찰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화려한 축제 분위기의 사업보다는 간호사들의 권익이 보호 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2018년을 보내려 합니다.”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의 간호사들을 이끌 38번째 수장으로 지난 3월 당선된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7일 본지(일간보사·의학신문)와 만나 서울시간호사회의 2018년 중점 사업들을 소개하며 최우선으로 강조한 부분이다.

이는 간호사들의 복지와 근무환경이 중요해진 요즘 서울시간호사회 회원들, 나아가 전체 간호사들의 현안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서울시간호사회가 되겠다는 박인숙 회장의 의지인 것이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

박인숙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서울시간호사회는 우선 회원 권익 및 복지에 관한 사업을 다수 추진한다.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회원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연금 관리 및 재테크 강좌, 건강강좌 등을 연계함으로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고 간호계 원로들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세대 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통합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증경회장과의 간담회, 선배회원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것이 그것.

아울러 서울시간호사회는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중소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보건소 간호부서장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특히 시범 사업으로 시작하나 회원들의 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정규 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인 ‘간호사 심리치유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박인숙 회장은 “대화 또는 심리치료가 필요한 회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과 상담을 필요시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회원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 대인관계, 성격 등에 관해 전문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년 콘서트 축제 분위기로 운영되던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올해는 간호사들의 복지를 위한 예산편성으로 돌린 서울시간호사회이다.

박인숙 회장은 “올해 국제 간호사의 날 행사는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간호사 회원들에게 진정한 휴식을 제공하고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간호의 본질에 대해 다짐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며 “신규간호사, 프리셉터, 일반간호사,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각 2회씩 총 8회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간호사회 차원에서의 간호역량개발 사업과 정책연구 용역도 지속된다.

최근 들어 간호사를 둘러싼 법적 현안들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간호사 업무관련 법적 보호방안’이 3차에 걸쳐 시리즈로(△진료과별 의료분쟁과 간호사의 역할 △보건의료관련법률 고찰 △판례 경향을 중심으로 본 간호사의 책임과 의무) 실시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배치 적정성 평가 및 문제점’과 ‘전문간호사 운영 전략’이 각각 1500만 원의 연구비 아래 진행된다.

이외에도 서울시간호사회는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한 서울시민 건강증진 보건정책 수립 △서울시 의약단체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생 협의회 정보교류 협력 △21개구 간호사회 대상 54개 특별사업 선정(지정공모 15개, 자유공모 39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인숙 회장은 “간호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어린이집방문간호사 서비스 사업, 모유수유 홍보사업, 봉사단의료지원 활동 등도 계획 중이거나 이미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적 간호인력 확보로 국민안전보장을 목표로 간호사 회원들을 위한, 시민들을 위한 2018 서울시간호사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정윤식 기자  21hero@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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