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양행 서울아산·복산나이스 금강아산 입성…약가인하 요인 걸림돌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아산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대일양행이 새롭게 입성에 성공하는 등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서울아산병원 등 지방 7개 병원 연간소요의약품 입찰을 실시한 결과 조영제 그룹을 제외한 대부분 그룹이 낙찰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대일양행이 새롭게 입성했으며 지방병원에서는 백제약품이 정읍병원을 비롯해 보령병원, 보성병원 등 3개 병원을 낙찰시켜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아산병원 낙찰업체를 살펴보면 신성약품과 명준약품이 2개 그룹을 낙찰시켰으며 두루약품, 대일양행, 남양약품, 부림약품, 백제에치칼, 지오영, 엠제이팜 등이 각각 1개 그룹식을 낙찰시켰다.

또한 복산나이스는 금강병원을 비롯해 홍천병원을 낙찰시켰으며 동양약품은 강릉아산병원 1, 2그룹을 낙찰시켰다.

하지만 서울아산 6그룹을 비롯해 조영제그룹인 12, 13그룹과 강릉아산병원 3그룹은 유찰됐다.

이번 입찰에서 대일양행이 새롭게 입성하면서 작년 낙찰업체인 TJ에치칼은 고배를 마셨으며 몇몇 그룹은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했다.

또한 아산병원 의약품 입찰 가격은 약가인하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제약사들이 병원에 제시한 견적가격보다 낙찰 가격이 하락할 경우 일부 제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다음은 낙찰업체 현황

◆서울아산병원 : 1그룹 두루약품 2그룹 신성약품 3그룹 대일양행 4그룹 남양약품 5그룹 명준약품 6그룹 유찰 7그룹 부림약품 8그룹 백제에치칼 9그룹 지오영 10그룹 엠제이팜 11그룹 신성약품 12~13그룹 유찰 14그룹 명준약품

◆강릉아산병원 : 1~2그룹 동양약품 3그룹 유찰
◆정읍병원 백제약품 ◆보령병원 백제약품 ◆홍천병원 복산나이스 ◆보성병원 백제약품 ◆금강병원 복산나이스 ◆영덕병원 부림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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