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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틸룸® 폼’ 건선 치료 새로운 옵션 제공 송해준 교수, 건선질환 치료 피부과 전문의 상담과 생활패턴 전환 강조
세게트 교수, “기존 국소치료제서 도포감 불편 느낀 환자에게 좋은 평가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건선 질환의 경우 외부활동을 원활히 못하거나 심리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새로운 치료 옵션을 통해 질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건선학회 송해준 회장(고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과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세게트 지크프리트 빅터 레온 교수(SEGAERT Siegfried Victor Leon)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건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국소치료제인 레오파마의 엔스틸룸® 폼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은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약물사용, 감염, 피부에 발생한 외상 등이 발병요인으로 작용하며 인종 간 차이도 있어 한국보다 유럽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건선은 상당수의 건선 환자가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환자들은 전염성의 피부 질환을 겪고 있거나 위생 상태가 나쁘다고 타인으로부터 오해받기 쉬워 심리적인 고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할 경우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 세게트 지크프리트 빅터 레온 교수

세게트 교수는 “엔스틸룸® 폼은 비타민 D 유도체와 스테로이드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환자가 치료제를 피부에 도포하면 두 유효 성분의 약효가 피부에 집중적으로 전달된다”며 “피부에 닿았을 때 마치 샴페인 거품을 피부에 뿌렸을 때의 느낌과 비슷해 기존 국소 치료제 사용 시 도포감에 불편을 느꼈던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PSO-FAST 임상 결과에 따르면 엔스틸룸® 폼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시작 1주차에 건선 부위 및 중증도 지수(mPASI) 점수에서 치료 전에 비해 약 38% 정도의 감소를 달성했으며, 치료 후 4주차까지 mPASI 점수를 약 72%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기존 국소 치료제보다 빠른 건선 부위 감소 및 가려움증 등 증상 완화에 대한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세게트 교수는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으로 환자들의 심리적인 부분이 개선되는 점에 주목했다.

세게트 교수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스틸룸® 폼을 사용한 환자들이 빠르면 1~2일 만에 가려움증 개선 효과를 보였고, 약 1~2주 후에는 각질이 없어져 판상이 얇아지는 효과 등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PSO-FAST시험 결과 엔스틸룸® 폼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약 81%가 4주 차에 피부과적 삶의 질 지수(DLQI)를 적용해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해 본 결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즉, 건선 환자들이 엔스틸룸® 폼의 효과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질환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울증이 개선된 것이라는 게 세게트 교수의 의견이다.

세게트 교수는 “건선의 치료에 있어서 약물 순응도는 매우 중요한데 약물 전달체 자체가 혁신적이기 때문에 환자의 순응도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생물학적 제제가 많이 출시되지만 해당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매우 제한적인데 반해 국소치료제는 대부분의 건선 환자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건선은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관리 할 수 있으며 좋은 치료제들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엔스틸룸® 폼이 많은 건선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으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건선치료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편, 이날 대한건선학회 송해준 회장(고대구로병원 피부과 교수)은 국소치료제에 대해 설명하고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건선치료를 강조했다. 

대한건선학회 송해준 회장(고대 구로병원 피부과 교수)

송 교수는 “국소 치료제는 거의 모든 건선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고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핵심적인 치료제”라며 “대부분의 건선 환자들은 국소 치료제를 사용하고 중증환자 또한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 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 교수는 “국소치료제 중 연고 제형의 치료제는 하루에 두 번 바르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건선 환자들이 온몸에 연고를 바르기 위해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등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송 교수는 엔스틸룸® 폼이 스프레이 폼 형태로 하루에 한 번만 뿌리면 되기 때문에 기존 국소치료제의 끈적임이나 하루 두 번 도포에 불편함 느꼈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송 교수는 “건선은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조기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지 않다”며 “환자들이 두피와 피부에 건선이 발생해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오랜 기간 자가 치료 또는 민간요법 등을 시도했음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병원을 찾는 경우는 종종 있다”고 전했다.

즉, 환자들이 건선을 간단한 피부병으로만 생각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아닌 치료를 받다가 원하는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건선 환자들이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송 교수의 의견이다.

끝으로 송 교수는 “건선은 환자들을 도울 준비가 돼있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 현대의 치료 환경을 경험했으면 좋겠다”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더 나은 호전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치료제의 사용뿐만 아니라 건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패턴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황병우 기자  tua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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