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분회 하석균 총회의장 등 총 26명…약사회 당선 적극 노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약사 출신 후보가 원주시분회 하석균 총회의장 등 총 2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약사회원 6.13 선거 출마 현황

대한약사회는 30일 제1차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한봉길)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 약사와 약사가족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약사회원은 총 26명으로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0명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도전에 나선 약사로는 부산 북구청장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와 대구 중구청장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류규하 후보가 있다.

또한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정의연대 공동대표 등의 사회 활동을 펼쳐온 바른미래당 양건모 후보는 서울 노원구청장 선거에 도전한다.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던진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경북 안동시장에 출마한 안원효 후보와 봉화군수에 도전한 엄태항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약사(藥事) 관련 법안을 점검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동시에 불합리한 관련 법령을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약사회원과 회원가족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폐의약품 수거사업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지방정부 및 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는 만큼 약사회원과 회원가족 후보자에 대해 정책자료 제공을 포함한 적절한 지원을 진행키로 했다.

한봉길 대외협력위원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7월경 새로이 구성되는 만큼, 약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인혜 대외협력위원장은 "6.13 지방선거를 통해 약사 역할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가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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