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태 회장, “문케어 저지 위한 의협 강력 투쟁의 시금석 됐으면”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회장 장일태)가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기금으로 대한의사협회 측에 3000만원을 쾌척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지난 30일 임시회관에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의 투쟁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투쟁기금 전달식에는 의협에서는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이, 신경외과병원협의회에서는 장일태 회장, 박진규 부회장, 조보영 학술이사, 이재학 학술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장일태 회장은 “문재인 케어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불합리한 정책으로 이는 향후 의사들의 소신 있는 진료행위를 제한하고, 국민들의 경우 치료에 대한 자기 선택권을 빼앗기는 중대한 문제점이 있다”며 “이에 협의회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투쟁기금을 모아 기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의사들이 모든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에 조금이라도 기여됐으면 한다”며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의협의 강력한 투쟁의 시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협 최대집 회장은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의협 투쟁의 발판이 될 수 있는 3000만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향후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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