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건…美 1436건-中 607건-韓 507건과 큰 차이

日 특허청 조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재생의료를 실용화하기 위한 일본의 특허출원이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특허청이 2007~2015년 일본과 미국, 유럽, 한국, 중국에서 출원된 특허를 조사한 결과, 줄기세포 관련기술 등 기초기술분야에서는 일본의 특허출원이 다른 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 등 응용기술분야에서는 일본이 294건인데 비해, 미국은 1436건, 중국은 607건, 한국은 507건, 유럽은 438건으로 크게 뒤쳐져 있었다.

재생의료는 시장규모가 오는 2030년 세계적으로 12조8000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일본 전문가들은 이 분야의 특허를 해외에 빼앗길 경우 일본의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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