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최창인 교수(사진)가 대한복강경내시경외과학회ㆍ대한위암학회 등 두 개 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

발표 주제는 'RFID 클립을 이용한 종양의 위치확인: 돼지모델을 이용한 체외실험 결과'(Tumor localization using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clip marker: experimental results of an ex vivo porcine model).

복강경 수술 시 병변 위치 확인이 불분명해 정확한 절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RFID를 이용, 병변 탐지 시스템을 구성하고 이의 임상적 유용성을 실험으로 검증한 연구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외과계열에서 각광받고 있는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활용돼 새로운 병변 탐지시스템 개발과 실용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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