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염증 완화제로 사용한 임상연구 결과 2건 NEJM 게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2018년 5월 21일) 아스트라제네카 천식치료제 심비코트 터부헬러 (부데소니드/ 포르모테롤)가 SYGMA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통해 SABA 치료군 대비 우수한 천식 증상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 17일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으며 지난 20일 미국 흉부학회 국제 학술대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도 발표됐다.

SYGMA 1과 SYGMA 2로 구성된 SYGMA 연구는 심비코트 터부헬러를 경증 천식 환자에서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염증 완화제로서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는 경우의 효능을 기존 표준 치료법들과 비교해 평가하기 위해 설계 및 진행됐다.

SYGMA 1 연구는 기존의 증상완화 요법으로서 필요 시에 사용하는 속효성 베타2항진제(short acting beta2 agonist, 이하 SABA) 대신 심비코트 터부헬러를 사용하는 경우의 효과를 비교해 SABA 사용 군 대비 52주의 임상 연구 기간 동안, 천식이 잘 조절된 주간을 가질 확률이 14% 높음을 확인했다.

SYGMA 2 연구는 유지요법으로 매일 2회 흡입형 스테로이드제(이하 ICS)인 부데소나이드를 사용하면서, 필요 시 SABA를 사용하는 것과 유지 요법없이 필요 시 심비코트 터부헬러 사용을 비교해 중증 악화 발생 빈도에 있어서 비 열등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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