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저출산 시대와 대학생들의 책임의식 향상을 위해 ‘제6회 전국대학생인구토론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토론대회에는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인이 1팀을 구성해 오는 6월 1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역대 인구토론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신청할 수 없다.

토론논제는 △결혼생활에 자녀가 있어야 행복하다 △저출산의 대안은 통일이다 △양성평등 의식이 확산되면 혼인율이 증가한다 등이며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토론개요서를 작성하면 된다.

본선 참가팀은 심사를 거쳐 총 32개 팀이 선발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회는 6월 27일 본선대회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되고 토너먼트 방식이다.

참가팀은 제시된 주제에 맞춰 찬반토론을 벌이고 현장심사를 통해 결승 진출팀이 결정된다.

결승전은 7월 첫 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최종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장학금 6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장려상까지 8팀에게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토론대회는 지난 2013년 1회를 시작으로 5번의 대회를 치렀으며 매해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 대표 행사 중 하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청년 세대의 관심과 참여에 달렸다”며 “인구문제에 대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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