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통합관리·복약지도 중점 강의 -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하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최기영)는 13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18년도 상반기 약사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남도약사회, 2018년도 상반기 약사연수 모습

김성진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약사연수에서 5월 18일부터 시행 예정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비하고 회원들의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일반약 복약지도 과목을 중점 강의과목으로 편성하였다.

최기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주시 ․ 화순군분회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도약사회 차원에서 전남 모든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에 많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대단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회원들이 스스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존경받는 약사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강의는 약사윤리(최기영 전라남도약사회장)를 시작으로, 임상 관점으로 바라본 비타민B의 올바른 활용(김유곤 약사), 구조는 기능을 결정한다(박균섭 웰브레인연구소장), 잇몸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국중기 조선대학교 치대 교수), 약국노무관리(임현수 팜택스 대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유명식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센터장), 마약류취급자교육(김태령 전남도청 식품의약과 통합의약팀장), 365일 심야약국과 약사의 삶(김유곤 약사), 만성피로에 대한 약국상담 프로세스(이보현 약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본회 임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등 현재 본회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휴일지킴이약국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반기 약사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각 분회에서 실시하는 분회교육 2시간을 이수한 후, 금년 10월경 실시 예정인 본 회 하반기 약사연수를 이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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