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9일, 춘계학술대회 겸해 출판기념회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임상노인의학회(회장 김성운, 이사장 이관우)는 지난 4월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 춘계학술대회 겸해 ‘노인의학 개정2판’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편찬위원장인 조주연 교수(순천향의대)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노인 전문분야의 협력에 의한 노인전문의료 인력의 육성이 절실하지만 아직도 의과대학이나 대학병원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쉬운 사회적 현 상황에서 대한임상노인의학회의 세 번째 교과서인 ‘노인의학 개정2판’이 발간, 빠르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노인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위원회 간사 김문종 교수(차의과대)를 필두로 총 133명의 저자가 참여한 이번 교과서의 제 1부 총론에서는 노화에 대한 접근과 노인학적·역학적 문제를 다루었고, 제 2부에서는 노인의료에 관한 의사결정의 태도, 가족기능을 포함한 임상적 노인평가와 약물요법 등에 대해 다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지식과 술기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고 향상되어 가는 다양한 노인 증후군과 기관별 노인 질환에 대한 기술이 제 3부와 4부에 상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제 5부에는 특수한 관심을 요하는 노인건강관리 즉, 노인영양, 수술과 재활, 통증관리, 말기 돌봄, 알코올과 약물문제, 노인학대 및 성 건강 등에 대해 다뤄 보다 깊고 폭 넓은 노인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 6부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대해, 마지막 7부는 우리나라 노인의료체계와 정책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세계의 노인의료와 함께 알아보고 향후 노인의료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기술하여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미래의 우리 노인의학이 추구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72p/양장제본), 정가 1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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