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 리뉴얼 이어 10년만에 TV광고 재개…OTC 역량강화 일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부광약품이 생약성분의 변비치료제 아락실 TV광고를 재개한다. 그동안 신약개발에 집중 투자와 함께 OTC 사업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부광약품이 길용우씨를 모델로 아락실 TV광고를 10년만에 재개한다. 사진은 광고의 한 장면.

아락실 광고재개는 10년 만이다. 아락실 과립은 식물성 식이섬유로 장을 채우고 비우는 이중효과를 가진 생약성분으로 독일 마다우스사와 부광약품이 기술제휴해 생산·판매 하는 국내 최초의 과립형 변비치료제로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돼 세계적으로 널리 판매되고 있다.

아락실은 지난 2008년을 끝으로 대중광고를 중단했으나, 최근 아락실 과립, 아락실 큐의 디자인 리뉴얼과 브랜드 라인업 전략 수립을 완료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해 배우 길용우씨를 모델로 한 아락실 TV 광고를 5월 초부터 집중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아락실 TV 광고는 아락실의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소비자가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채우고 비우는 아락실'이라는 간결한 메시지와 세련된 이미지로 제작됐다.

이에 앞서 부광약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복용 가능한 안전한 삼투압성 완하제인 아락실소프트시럽을 발매한 바 있다.

부광약품 OTC 사업부 한 관계자는 “TV 광고를 재개하는 아락실을 필두로 타벡스겔, 시린메드 등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의 라인업 전략과 함께 약사와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부광 OTC의 메가브랜드를 육성함과 동시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발맞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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