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이 지난 25일 방사선종양학과에서 함연주 작가의 ‘Blooming’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함연주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씨앗, 털실 올과 같은 작은 단위의 소재를 반복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보여주는 작품 활동으로 흔한 것이 가치 있는 것으로 환원되는 시각예술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이번에 기증된 함 작가의 작품은 ‘Blooming’ 시리즈 세 점으로 작품은 주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진료를 보는 방사선종양학과에 전시된다.

이주헌 병원장은 “이번 작품 기증이 장기간의 치료로 지쳐있을 환자나 보호자에게 강한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내방객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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