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자연 생태계의 무한한 풍요로움 바다. 이 천연 보고에서 온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 최근 큰 인기를 끌면서 해당 성분들의 연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푸드와 화장품을 접목시킨 브랜드 콘셉트를 잘 굳힌 스킨푸드는 캐비어 오일과 탄력 세럼이 담긴 ‘골드 캐비어 세럼 인 오일’로 골드 캐비어 라인의 토너, 에멀전, 세럼, 크림, 아이세럼 5종에 이어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캐비어에 함유된 영양으로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이 제품은 사용 순서에 따라 사용감이 달라지는 멀티 아이템이다. 세럼 다음 단계에 바르면 깊은 영양감과 광택감을 느낄 수 있으며, 크림 다음 단계에 바르면 오일 랩핑으로 기초 관리를 탄탄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자연을 노래하는 피부’ 라벨영의 ‘쇼킹다시마수딩액’은 기존 수딩젤과 성분적 차별화로 다시 한번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알로에, 대나무, 선인장 등 흔히 쓰이는 성분 대신 수분 함유량이 월등히 높은 국내 청정 완도산 다시마를 이용해 특강점은 업그레이드, 쓰임은 더욱 다양화 시킨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패키지에 대충 그린 듯하면서 익살스러운 이모티콘과 ‘수분이란게 폭발했다’라는 제품 기능을 센스 있게 담아낸 문구로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쇼킹다시마수딩액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쫀쫀한 다시마 점액이 빈틈없이 건조를 잡아 촉촉하고 매끈하게 관리해주는 올인원 수분 케어 제품이다.

한편, 한국콜마는 당뇨 개선 및 면역력 증진 효능을 지닌 군소(바다 달팽이)를 활용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섰다.

군소는 해조류를 먹고 사는 바다 연체동물로, ‘바다 달팽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몸의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장품 원료로 쓰이면 피부보습과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데다 상처나 염증을 치료하는 피부재생 효과도 뛰어나 기능성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