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CA 무관, 재발 환자 유지요법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클로비스 온콜로지의 PARP 억제제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가 난소암에 유지요법으로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인 재발 난관, 상피성 난소암 및 원발성 복막암 환자에 대해 BRCA 상태와 무관하게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기존에 루브라카는 이전에 2회 이상 화학요법을 받았으며 BRCA 변이가 있는 진행성 난소암에 승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클로비스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 질환의 진행 위험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에서 루브라카 치료군은 중간 무진행생존기간(PFS)이 10.8개월로 위약군의 5.4개월에 비해 연장됐으며 BRCA 변이 환자의 경우 PFS는 16.6개월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에버스코어 ISI는 루브라카가 올해 미국에서 1억3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겠지만 여전히 경쟁 선발 주자인 제줄라(Zejula, niraparib)와 린파자를 넘어서진 못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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