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김영식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세계가정의학회(WONCA)에서 선정한 4월 이달의 주요 의학자로 이름을 올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외 가정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

김 교수는 평생건강관리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대한가정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가정의학과 1차의료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및 ‘2018년 국가건강검진 검진의사 상담매뉴얼’을 선보이는 등 국내 가정의학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시킨바 있다.

특히 김 교수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 22차 세계가정의학회(WONCA) 2018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한국 가정의학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일 뿐만 아니라 가정의학회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식 교수는 세계가정의학회(WON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하게 된 소회를 밝히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정의학이 국제적으로 많이 발전하고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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