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외 아시아-오세아니아 현지 법인 전체 사업 총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쿄와하코기린은 4월 1일부로 싱가폴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총괄하는 ‘Asian Headquarter’를 설치한다고 4일 발표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시장에서 쿄와하코기린의 의약 사업을 유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Kyowa Hakko Kirin(Singapore) Pte. Ltd.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Headquarter로 두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각 현지 법인의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체제로 이끌어 간다. 현재 쿄와하코기린의 아시아 법인은 한국 외에 중국, 대만, 홍콩, 태국,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있다.

이번 Asian Headquarter에서는 해당 지역 전체 사업에 대해 직접 의사 결정 및 관리를 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시장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성장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상·실행하며, 이들 지역에 대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 품질 관리 및 안전성 감시를 강화해 지역별 법규 및 규정에 적절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 현지 법인이 있는 국가뿐 아니라, 기타 주변 국가에 대한 자사 제품의 판매 및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쿄와하코기린 해외사업부 미카야마 토시후미 전무 이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총괄 본부 설립은 쿄와하코기린의 해외 사업 확장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및 확장을 통해 해당 지역 환자와 그 가족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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