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녹십자 공장 방문-연구개발자 격려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최성락 식약처 차장은 "백신 자급율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장은 3일 국내 백신 자급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에 힘쓰고 있는 ㈜녹십자 화순공장(전남 화순군 소재)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차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일본뇌염 등 5종의 백신을 자급화에 성공해 생산하고 있는 제약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다.

(주)녹십자가 자급한 5종의 백신은 일본뇌염, 수두, 신증후군출혈열, 인플루엔자, Td(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 등이다.

최 차장은 이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내 백신 자급율 확대와 나트륨 저감화 사업 성공은 매우 중요하다”며, “식약처는 식‧의약 안전관리를 한층 높이기 위하여 체계적인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차장은 백신공장 방문에 앞서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참여 중인 세계김치연구소와 뜨레찬 김치(광주광역시 남구 소재)를 방문해 시설 등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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