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찰 거듭 작년과 달리 2차만에 대부분 낙찰…신광약품, 엘스타약품 강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작년 낮은 예가로 인해 유찰이 거듭되면 전남대병원이 입찰 방식을 전환시켜 대부분 그룹과 품목을 낙찰시켰다.

전남대병원이 연간소요의약품 DASATINIB 70MG 등 2631 품목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품목과 그룹이 낙찰됐다.

작년에는 낮은 예가로 인해 유찰이 거듭됐지만 올해는 입찰 방식을 그룹별로 전환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서둘러 낙찰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실시한 1차 입찰에서는 대부분 그룹이 유찰됐지만 2차 입찰에서 13그룹을 제외한 모든 그룹이 낙찰됐다.

품목별 입찰에서도 옵디보 등 71개 품목 중 61개 품목이 낙찰됐다.

업체별로 낙찰 현황을 살펴보면 신광약품이 수액그룹인 3그룹을 비롯해 4개 그룹을, 품목도 얼비툭스 등 10개 품목을 낙찰시켜 강세를 나타냈다.

엘스타약품은 5그룹을 비롯한 3개 그룹과 휴미라 등 7개 품목을 낙찰시켜 신광약품에 이어 많은 그룹과 품목을 낙찰시킨 업체가 됐다.

이와 함께 메디시스, 유진약품, 유안약품, 백제약품, 호남지오영, 남경약품, 호림약품이 각각 1개 그룹식 낙찰시켰다.

품목별 입찰에서는 10개 품목을 낙찰시킨 신광약품에 이어 티제이HC가 옵디보 등 9개 품목을 낙찰시켰다

또한 엘스타약품이 휴미라 등 7개 품목, 유안약품이 헤파빅 등 6개 품목, 호남지오영이 허셉틴주 등 5개 품목을 각각 낙찰시켰다. 이외에 에스에이치팜이 타조페란 등 3개 품목, 광주지오팜이 그린진에프주 증 3개 품목을 낙찰시켰다.

◆다음은 그룹별 낙찰업체 현황

▲2그룹 : 메디시스 ▲3그룹 : 신광약품 ▲4그룹 : 유진약품 ▲5그룹 : 엘스타약품 ▲6그룹 : 유안약품 ▲7그룹 : 신광약품 ▲8그룹 : 신광약품 ▲9그룹 : 백제약품 ▲10그룹 : 엘스타약품 ▲11그룹 : 호남지오영 ▲12그룹 : 남경약품 ▲13그룹 : 유찰 ▲14그룹 : 호림약품 ▲15그룹 : 신광약품 ▲16그룹 : 엘스타약품

◆품목별 낙찰업체 현황 및 낙찰 금액

▲신광약품 얼비툭스 등 10개 품목(69억) ▲티제이HC 옵디보 등 9개 품목(32억원) ▲엘스타약품 휴미라 등 7개 품목 (77억원) ▲유안약품 헤파빅 등 6개 품목(35억원) ▲호남지오영 허셉틴주 등 5개 품목(34억원) ▲에스에이치팜 타조페란 등 3개 품목 (23억) ▲광주지오팜 그린진에프주 증 3개 품목 (14억) ▲백제약품 알림타 등 2개 품목(6억 4000만원) ▲유진약품 타그리소 등 2개 품목(6억원) ▲제이엔에스 뉴트로진주 등 2개 품목(7억원) ▲남경메디칼 렘시마 (10억원) ▲베네스트 알록시 (5억 7000만원) ▲비케이팜 네오탁스 (6억원) ▲우일팜 알록시주 (4억원) ▲지엔케이메디칼 악템라피하주사 (4억원) ▲진웅약품 뉴라스타 (3억원) ▲피닉스팜 뉴디짐주(4억원) ▲호림약품 퍼제타 (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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