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병실 14개·부인과 15개 등 총 29개실 갖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병동이 19일 이전 기념식을 갖고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치료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병동 새롭게 이전 개소

산부인과 병동은 병원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1동 11층에서 1동 5층으로 이전, 새로운 진료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김철홍 산부인과 과장·김윤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등 의료진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새로 이전된 산부인과 병동에는 산과 및 부인과 병실 총 29개를 갖추고 있다. 또 총 12명의 간호사가 배치돼 입원환자들의 안전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특히 산부인과 병동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분만실(2동 5층)과 인접해 있어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전남대병원 산부인과는 지난해 11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에 이어 병동 이전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고위험 산모와 중증 부인과 환자에 대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철홍 과장은 “산부인과 병동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환자의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가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입원 중인 산부인과 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진료환경을 갖추게 돼 기쁘다” 면서 “전남대병원이 산부인과 분야에서도 전국 최고의 의술을 펼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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