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김숙정·정순복 부회장 선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간호사회는 23일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숙자(전 전남대학교병원 간호부장) 제1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광주광역시간호사회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 모습

제1부회장에는 김숙정 광주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제2부회장으로 정순복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을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경림 간협 회장, 박주선·김동철·천정배·권은희 국회의원, 윤순희 심평원 광주지원장, 정성수 심평원 광주지원 심사위원장, 건보공단 고병덕 부장, 유정심 광주시의회 의원, 정순복 광주시 건강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인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간호인력 취업센터 4백여명에게 현장교육을 실시해 2백여명이 현장 복귀했다”며 “간호사 면허신고제가 정착되어 간호사회 회원 등록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경림 회장은 “우리들끼리 다툼이 컸다”며 “전문대학을 4년제로 만들었으나 2개 대학이 아직 전환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2개대학도 전환되게 되면 갈등도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간호사 업무 법제화가 되어 앞으로 13개 분야의 전문간호를 확립하는 숙제가 남았다”며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나서 근무시간 8시간을 지키도록하고 교육전담 간호사를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정순복, 김숙정 부회장, 이숙자 회장 당선 인사

신임 이숙자 회장은 "회원들의 역활확대와 복지향상을 위하겠다"며 "남자간호사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11.8%에 이르는 남자 간호사의 참여와 성장이 간호사회 발전임을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사무실이 현재 전월세로 운영되고 있다"며 "광주간호사회 회관건립 부지를 마렸하겠다"고 특별위원회 구성해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회장은 "2019년도는 광주간호사회가 전남간호사회와 분리된지 30년이 된다"며 "광주간호 역사 편찬등 등 30주년 기념행사를 잘 준비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직연계 강화, 간호정책 개선활동, 대국민사업 전개, 간호인력 취업지원 활성화, 건강한 간호조직 문화, 간호 역사 재조명, 등의 2018년 사업계획과 754,066,891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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