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이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연자로 초청돼 두개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모두 인공방광 수술과 관련한 논문으로 먼저 인공방광 수술의 단점 중 하나였던 방광요관 역류를 방지하는 수술 기법을 소개한 ‘새로운 신장역류 방지 술기를 이용한 발전된 인공방광술기’라는 제목의 논문이다.

이와 함께 ‘인공방광 수술에서 예방 항생제만 사용하였을 때 감염합병증에 대한 효과’ 제목의 논문이 포스터 발표와 함께 구두 발표로 진행됐다.

이동현 교수는 "국내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논문 발표 및 라이브 서저리 등을 통해 인공방광 수술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에 유럽비뇨기과학회에서 인공방광 수술 관련 최신 지견을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인공방광 수술을 해외에서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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