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사 항궤양제 ‘놀텍(성분명:일라프라졸)’(사진)이 “2018 ASCPT(Americ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미국임상약리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지난 21일부터 4일 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8 ASCPT”에서 “H.pylori 제균 치료를 위한 놀텍(일라프라졸), 클래리스로마이신, 아목시실린 간의 약물 상호작용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임상 발표를 통해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고, 세 약물 간의 병용 투여 시 안전성이 확인되었다”면서 “의미있는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 돼 세 약물의 병용요법은 H.pylori 제균 치료에 바람직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한 놀텍은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추가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으로 340억 원의 매출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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