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부회장,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 집중’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1기), 휴온스(제2기), 휴메딕스(제 15기)는 16일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 위치한 제천공장에서 회사 관계자 및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주총에서 윤성태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5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대로 결정했으며,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로 윤성태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휴온스(대표)는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대로 결정했고, 사내이사로 휴온스 전규섭 제천공장장을 신규 선임했다.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재무상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에 대해 승인을 받아 원안대로 결정했고, 사내이사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대표이사를 재선임 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2016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주사 전환을 단행한 이후, 2017년 기업 지배구조 투명화와 경영 안정, 경영 효율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임했다”며, “그 결과, 휴온스를 주축으로 ‘사상 최대 실적’ 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안정화된 경영체제를 바탕으로 휴톡스, 나노복합점안제, 이너셋 허니부쉬, 엘라비에 코스메틱 등 휴온스그룹의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3254억원(99% 증가), 영업이익 607억원(110% 증가), 당기순이익 488억원(91% 감소)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연도에 지주사 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며,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 억 원 제외 시 145.8% 증가했다.

휴온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2848억원(69% 증가), 영업이익 353억원(64% 증가), 당기순이익 341억원(130% 증가)이며, 별도기준 매출액은 2780억원(66% 증가), 영업이익 382억원(68% 증가), 당기순이익 360억원(119% 증가)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547억원(16% 증가), 영업이익 119억원(8% 감소), 당기 순이익 134억원(28% 증가)을 달성했고, 별도기준 매출액 503억원(12% 증가), 영업이익 107억원 (13% 감소), 당기순이익 97억원(4% 감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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