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상 개발 mGluR4 양성 알로스테리 조절제 획득

프렉스턴 쎄러퓨틱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룬드벡이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하는 프렉스턴 쎄러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프렉스턴의 2상 임상 후보 mGluR4 양성 알로스테리 조절제 폴리글루랙스(foliglurax)는 내년 상반기에 데이터가 나올 예정이다.

이는 시간에 따라 도파민 생성 신경 세포가 죽으면서 효과가 떨어지는 도파민 통로 타깃 레보도파에 비해서 장기적으로 파킨슨병의 증상을 더욱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룬드벡은 프렉스턴에 선금 1억유로와 향후 개발, 승인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며 마일스톤 중 절반 이상이 매출과 연동됐다. 한편 프렉스턴은 지난 2012년 독일 머크(Merck KGaA)의 사내 벤처에 의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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